[일요서울] 라탐항공은 2020년 6월 30일부터 칠레의 산티아고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잇는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탐항공은 칠레와 독일 사이를 직항으로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

라탐항공은 두 도시 사이를 주 3회로 운항할 예정이며 산티아고(SCL)에서 출발하는 라탐항공의 LA 708 항공편은 화, 목, 토 현지시간 21시 20분에 출발하며 프랑크푸르트(FRA)에 현지시간 5시 4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 LA709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수, 금, 일 현지시간 19시 25분에 출발하며 산티아고에 다음날 현지시간 4시 40분에 도착한다.

해당노선에는 30개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좌석과 217개의 이코노미 좌석을 갖춘 보잉 787-8이 투입되며 이 새로운 스케줄의 운항과 함께, 라탐항공은 상파울루/과룰류스 허브를 통해 독일에서 다섯 번째 큰 도시인 프랑크푸르트로 주 10회의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라탐항공의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부사장 니콜라스 살라자르(Nicolás Salazar)는 “산티아고-프랑크푸르트 간 직항 노선의 운항은 칠레와 독일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현재 소요되는 평균 비행시간에서 3시간이 절약되어 여행자들의 편의를 더욱 증대시킬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라탐항공은 유럽 7개의 목적지(리스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밀라노)를 포함한 전 세계 26개국 145개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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