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원 10여 명 안 의사 사형 선고일 참배
- 장흥해동사 안 의사 참배 국내 유일 사당
-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앞서 특별한 날로...

대한기자협회 장흥지회,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맞아 해동사 방문 참배
대한기자협회 장흥지회,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맞아 해동사 방문 참배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대한기자협회 장흥지회는 지난 14일 소속 기자 회원 10여 명이 함께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을 맞아 해동사를 방문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국내 유일의 안중근 의사 사당을 찾은 대한기자협회 장흥지회 회원들은 안 의사의 위패와 영정 앞에서 헌화와 분향에 이어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해동사 경내를 돌아보며 나라를 위해 순국한 안 의사의 숭고한 삶과 조국의 해방과 독립, 평화를 위해 희생한 활화산 같이 올곶은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에 소재하고 있는 해동사는 국내 유일의 안 의사 사당으로, 지난 1955년 장흥유림 죽산 안씨 안홍천 선생이 안 의사의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재와 모금을 통해 건립된 곳으로 최근 정종순 장흥 군수를 비롯한 장흥지역 공직자들이 새해들어 공직의 올바른 자세를 다짐하고 결단하는 곳으로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기자협회 장흥지회는 “2월 14일을 단순하게 밸런타인데이가 아닌 안 의사의 사형 선고일로 기억하며 그분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날로 바로 잡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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