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화훼 유통 급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희망이 되고자 사랑‧기쁨‧위로 나누기의 3대 꽃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꽃으로 사랑 전하기 운동’으로 창원시장과 간부공무원, 직원들이 앞장서 500만 원 상당의 국화와 안개꽃 등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꽃으로 사랑 전하기 운동’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전달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꽃으로 사랑 전하기 운동’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전달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이날 행사는 창원시에서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화와 안개꽃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맑은 마음, 사랑의 성공이라는 꽃말을 가진 안개꽃과 국화로 연인뿐만 아니라 부부, 부모님께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전달하는 등 색다르고 참신한 기념일의 특별한 선물로 전하는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화훼산업의 위기 속에 창원시의 3대 꽃사랑 운동 등 발빠른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운동이 확산세를 타고 지역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꽃을 선물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마음을 전달하고 어려운 농가에게도 용기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