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郡 올해 시설현대화 11억6500만원 투입
- 청정건조시설·저온저장고 신설·보완 등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지난해부터 ‘명품 산청곶감’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현대화를 추진 중인 산청군이 올해에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품질제고에 나선다.

접시 위에 있는 산청곶감 이미지 @ 산청군 제공
접시 위에 있는 산청곶감 이미지 @ 산청군 제공

군은 13일, 청정건조시설과 저온저장고 설치 등 2020년 곶감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11억 6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말까지 청정건조시설 신설 11건, 보완 7건과 제습기등 건조장비 11건, 저온저장고 신설 20건 등 모두 49건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곶감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요인에 구애받지 않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산청곶감축제 품평회에 전시된 작품명 '경자년' 곶감으로 쥐모양 형상화 @ 산청군 제공
산청곶감축제 품평회에 전시된 작품명 '경자년' 곶감으로 쥐모양 형상화 @ 산청군 제공

군은 시설현대화와 함께 우수한 품질의 원료감·곶감 생산을 위해 재배생산기술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SNS마케팅 교육 등 교육내용을 다변화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생산 농가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산청곶감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고품질 곶감을 제공하기 위한 생산기반 고도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대화 시설 지원사업은 물론 명품 산청곶감 홍보에도 힘써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곶감축제장 입구에 걸린 곶감 @ 산청군 제공
곶감축제장 입구에 걸린 곶감 @ 산청군 제공

한편 지리산 자락 청정골 산청에서 생산된 곶감은 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산엔청쇼핑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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