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위암, 극단적 상황 아냐”


미스코리아출신 배우 장진영(34)이 위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장진영은 지난달 17일 종합병원 부설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위암 발병 사실을 알게 돼 지난달 24일 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장진영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병실 앞에서 간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진영이 위암 판정을 받았지만, 다행히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다. 치료만 잘 하면 완치될 수 있다”며 “오늘 첫 항암치료를 시작했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진영이 입원중인 서울대학병원은 취재진의 출입을 통제하며 환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진영은 최근 속이 좋지 않아 지난달 17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검사 결과 당초 예상했던 위염이나 위궤양이 아닌 위암 판정을 받아 지난달 25일 곧바로 입원했다.

영화 ‘국화꽃 향기’(2003), ‘싱글즈’(2003), ‘청연’(2005), ‘연애, 그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한 장진영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로비스트’를 끝으로 잠시 연기를 접고 CF활동만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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