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 수상
- 제암산자연휴양림서 ‘산사태’ 발생 대비
- 산림청·보성경찰서·소방서·군민300명 참가
- 실제 재난 상황 신속 정확 대응체계 구축

전라남도 보성군이 국가 재난대비 종합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남 보성군이 국가 재난대비 종합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일요서울ㅣ보성 김도형 기자] 전남 보성군(김우철 군수)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국가 재난대비 종합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어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국가 재난대비 종합훈련은 지자체의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군은 지난해 ‘산사태’ 발생 유형으로 훈련을 선정하여 웅치면 소재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청,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를 비롯한 17개 기관·단체 및 군민 300여 명과 함께 현장훈련을 실시했었다.

김철우 군수는 당시 직접 훈련을 지휘하여 군과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실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난 대응 훈련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코로나19' 감염증 대응과 관련하여 2월 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반·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비상대책회의 및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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