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 14일, 동절기 공사중단 해제와 해빙기를 맞아 주요 도로사업장과 도로법면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청군 밤머리재 항공촬영 사진자료 @ 산청군 제공
산청군 밤머리재 항공촬영 사진자료 @ 산청군 제공

이번 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와 환경피해 예방,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동절기 해제 기간에 맞춰 대형 건설현장과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신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도로사업장 8곳과 2종시설물(교량) 대포교 등 12곳이다.

해빙기 점검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은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강 계획 수립 후 빠른 시일 내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해빙기를 맞아 대형건설공사장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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