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14일 오후 3시 22분, 경남 남해군 미조면 애섬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 낚싯배 A호(6.67톤ㆍ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기관고장 낚싯배 예인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기관고장 낚싯배 예인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기관 고장 선박은 이날 오후 3시 12분경 남해군 애섬 서방 60m에서 낚싯배 A호가 갯바위 낚시객 4명을 태우고 복귀하려고 시동을 걸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아 통영해경 남해파출소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후 3시 22분 낚시객 4명을 연안구조정으로 이송한 뒤 예인을 시작해 미조 북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기관고장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출항 전 기관의 안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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