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기 위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뉴시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중국 경제 성장세가 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왕 국무위원은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중국이 전염병에서 더 강하게 부상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억눌린 소비와 잠재 성장력은 빠르게 발휘될 것이며 중국은 더욱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및 사회 발전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는 모든 위험과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잘 자리잡혀있다"며 "견실한 경제 성장을 지탱하는 경제의 기초체력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왕 국무위원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중국 고위관료로는 처음으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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