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소재 어느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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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16일 오후 3시 3분께 전북 진안군 주천면 구봉산에서 등산하던 A(63)씨가 숨졌다.

산악회 회원들과 등산에 나선 A씨는 이날 구봉산 700m 지점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당시 폭설 등의 기상 악화 탓에 헬기 구조가 어렵다고 보고 들것을 들고 산에 올라 7시간 만에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악회 회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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