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2020.01.25 [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달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다소 기세가 주춤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확진환자가 중국 이외에서 28개 국가와 지역에 781명으로 늘어났다고 신랑망(新浪網)과 NHK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에선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연달아 발병한 355명을 합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414명에 달했다.

이날 오전 9시 시점에 감염환자는 싱가포르 75명, 홍콩 57명, 태국 34명, 한국 29명, 말레이시아 22명, 대만 20명, 독일과 베트남 각 16명, 호주와 미국 각 15명, 프랑스 12명, 마카오 10명, 영국 9명과 아랍에미리트(UAE) 각 9명, 캐나다 7명, 인도와 필리핀, 이탈리아 각 3명, 러시아와 스페인 각 2명, 네팔과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스웨덴, 벨기에, 이집트 각 1명이다.

이중 일본과 필리핀, 홍콩, 프랑스, 대만에서 1명씩 모두 5명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