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유학생들이 지난 여름 제주도 문화탐방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산대 유학생들이 지난 여름 제주도 문화탐방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한 제도다.

호산대는 유학생 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정부가 초청하는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입국하는 유학생들의 사증발급 절차가 간소화된다.

호산대가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매년 모니터링 핵심지표인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등록금부담률 등 6개 지표에 대해 인증 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호산대의 모니터링 인증유지 기간은 2020년 2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매년 핵심지표를 교육부에 제출 한 후 평가를 받게 된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은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학생들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6년 연속 유학생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했기 때문”이라면서 “유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유학생 전용 기숙사 건립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