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출연료 900만원 3년 연속 ‘최고 비싼 몸’
개그맨 유재석이 지난 2006년부터 3년 동안 가장 많은 출연료를 챙긴 예능스타로 밝혀졌다.
KBS가 지난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구본철(한나라당), 이정현(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유재석의 프로그램 회당 출연료는 900만원으로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비싼 몸값을 받는 주인공으로 기록됐다. 또한 MBC에서도 회당 900만원을 받아 ‘유재석 불패’ 신화를 이어나갔다.
유재석의 뒤를 잇는 비싼 스타는 단연 강호동이었다. 그는 ‘해피선데이’에 출연하며 회당 850만원을 출연료로 받았다, ‘상상플러스’ ‘해피선데이’에 출연하는 가수 탁재훈과 ‘경제비타민’ ‘샴페인’의 진행자인 신동엽은 각각 800만원의 출연료를 받았으며, 그밖에 신정환 650만원, 김제동 600만원, 남희석 550만원 순이었다.
한편 지난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최진실은 경인TV OBS ‘진실과 구라’의 MC로 출연하면서 회당 출연료로 2000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보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