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보건기관 비치용 및 어려운 이웃 배부
- KF94 마스크 3000개와 생필품 전달
- GS홈쇼핑, 더페이스샵도 동행
- 2016년부터 매년 장성군 소외계층 지원

전라남도 장성군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전남 장성군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장성군(유두석 군수)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장성군청을 찾아 KF94 마스크 3000개와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현장에는 GS홈쇼핑과 더페이스샵도 힘을 보탰다.

기부에 참여한 김동우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부회장은 장성 출신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은 후원 물품을 공공보건기관 및 선별진료소에 비치하여 방문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외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GS홈쇼핑, 더페이스샵에 감사드린다”며 “이 선물이 우리 군민이 코로나19를 예방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16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성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기초수급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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