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공모사업 확보 위한 추진체계 본격 가동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1월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김준간 함안부군수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1월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 함안군 제공
김준간 함안부군수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1월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 함안군 제공

이날 보고회는 김준간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실·담당관·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이 참석해 각종 정부사업 추진방식이 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한 공모사업 형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공모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2020년 1월 공모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계획과 효율적인 선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1월 중 총 50개의 공모사업 중 19개 사업에 응모했고 31개 사업은 미응모 했다. 응모사업 중 임업분야 재취업을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교육(8000만 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1억 3800만 원) 등 2개 사업은 선정돼 국비 2억 180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2억 6500만 원을 확보했다.

김 부군수는 “군 재정을 고려할 때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부서간 벽을 허물고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정부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모사업의 경향분석과 정보수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많은 공모사업들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공모일정과 세부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신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매월 공모사업 분석 및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공모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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