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경북 구미시청에서 4.15총선 구미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경북 구미시청에서 4.15총선 구미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도농복합도시인 경북 구미에서 20년 만의 민주당 이름의 지역구 의원이 돼 보답하겠다”며 21대 총선에서 경북 구미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구미시청 열린나래북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히며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제조업의 본산인 구미에서 이제 세계적 에너지전환에 맞춘 미래신산업으로 구미 제조업의 미래를 새로 열고 대한민국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미 경제가 위기에 봉착하게 된 원인 중 하나로 특정 정당에 의한 정치 독점을 지적하며 구미 시민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역 정치 다양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침체의 늪에 빠진 구미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핵심공약 다섯 가지를 발표하고, 유권자들에게 쇠락하는 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검증된 국회의원을 선출해 달라고 목소리 높였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18일 서울에서도 4경북 구미을 지역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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