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청회 한국당 예비후보가 17일 포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시스]
허청회 한국당 예비후보가 17일 포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경기 포천·가평 현역 의원인 김영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허청회 한국당 예비후보가 “중단 없는 지역 발전, 더 큰 차원의 지역 경제 발전을 이뤄내겠다”라며 4.15총선에서 포천·가평에 출사표를 던졌다,

허 전 보좌관은 17일 포천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군사지역 등으로 인한 과도한 규제를 풀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내실화해 더 이상 차별받지 않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 배경과 관련, “소득 주도 성장으로 촉발된 경제 파탄과 부동산 폭등, 실패한 대북 정책과 불안한 한미 동맹, 청와대의 불법 선거개입 사건 등으로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실정이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라며 “오직 국민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정치개혁과 보수통합을 통한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천·가평 지역의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는 ▲GTX-C 노선과 전철 7호선을 잇는 연계 철도망 구축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조기 개통 ▲사회와 지역 인재 육성하는 교육 시스템 구축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건립 ▲한탄강, 산정호수, 아트밸리, 광릉숲 활성화 등을 내걸었다.

또 보수 통합을 위해 당의 공천 결과에 승복함과 동시에 선거법을 준수해 불법부정 없는 ‘클린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전 보좌관은 김영우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12년 간 몸담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지역과 중앙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치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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