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은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가장 만족도 높은 시설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완주군 관광명소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참가자 17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술 박물관은 82%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관광객들은 전문 지식과 재미가 어우러진 ‘해설이 있는 박물관 투어’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해설로 인한 입소문과 지인 소개가 완주를 찾게 되는 선순환 요인으로 조사됐다.

박병윤 문화관광과장은 “경험했던 것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로 다시금 전해 들으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은 술 박물관만의 강점을 더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완주방문의 해에 맞춰 가상현실체험관 조성, 홍보·전시 보강, 스토리가 있는 수변산책로 정비 등을 추진, 박물관 안팎 변화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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