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총 5개소의 텃밭을 마련해 이 중 4개소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텃밭은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봉동읍 낙정마을 ▲이서면 오목마을 2개소다.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은 3개소로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에 ▲봉동읍 서두마을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됐다.

나머지는 봉동읍 서두마을로 마을과 회사간 직접적인 자매결연을 통해 자체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규모는 세대당 33㎡(10평)으로 총 480가구이며 분양료는 마을텃밭 2만원, 시민텃밭 3만원이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원두막, 급수시설 등이 마련됐다.

분양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시민텃밭은 완주군청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팩스, 이메일 및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땀 흘리며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의식를 확산시키고, 지역 공동체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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