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스포츠 여가 문화증진을 위한 하양 파크골프장 공사 착착

하양 파크골프장 조성(마사토 포설공사).
하양 파크골프장 조성(마사토 포설공사).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하양읍 일원 26,403㎡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6억 8천여원을 투입해 총길이 1300m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구장을 확보하고자 하양체육공원 주변 금호강 둔치에 부지를 선정했으며, 지난해 12월 대구지방환경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점용 허가를 마쳤다.

하양 파크골프장은 홀당 평균 1,470㎡의 넓은 면적과 친환경적 조성·운영으로 운동효과가 좋고, 여가를 즐기기에 좋은 여건의 도내 모범적인 구장이 되고자 하며, 이에 지역민들의 의견수렴과 선진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 급증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홀 규모는 18홀(파3 - 8홀, 파4 - 8홀, 파5 – 2홀), 구성은 그린, 페어웨이, 티그라운드, 벙커, 러프, OB존 등으로 구성되며, 이외 파고라 4개소, 이동식화장실, 관리동, 창고, 계단, 음수대, 흙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을 설치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하양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수요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한 단계 높여주고, 경산시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