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 VIP 시사회에 참석한 조진웅
영화 터널 VIP 시사회에 참석한 조진웅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조진웅이 드디어 아빠가 됐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조진웅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조진웅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아내 곁을 지키는 중이다”고 전했다.

조진웅은 2013년 11월, 7년 간 열애 중이던 6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치렀다. 당시 조진웅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조진웅은 결혼 후 인터뷰에서 “장현성 선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들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아빠가 되고 싶더라. 아들이면 커서 속 썩일까 걱정이고, 딸은 아까워서 시집도 못 보낼 것 같다”고 2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조진웅은 ‘암살’, ‘아가씨’ ‘끝까지 간다’, ‘대장 김창수’, ‘독전’, ‘완벽한 타인’, ‘블랙머니’ 등의 영화와 ‘뿌리 깊은 나무’, ‘태양은 가득히’, ‘시그널’, ‘안투라지’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파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조진웅은 최근 이규만 감독의 영화 ‘경관의 피’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4월부터 영화 ‘대외비’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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