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DUSKY80 [빌리빈뮤직 제공]
밴드 DUSKY80 [빌리빈뮤직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프렌치 집시 밴드 DUSKY80이 현시대의 대표 학문인 ‘양자역학’을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소속사 빌리빈뮤직(Billybean Music)은 “DUSKY80이 새 싱글 ‘양자역학’ 발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자역학’은 우주적인 관점에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풀어낸 곡이다. 세계 각국의 친구들에게 ‘우린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늘 이어져 있다’는 애틋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리더 정용도는 “현대물리학계의 거장 ‘칼 세이건’, ‘닐 타이슨’의 저서와 인기리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코스모스’ 등을 통해 ‘양자역학’에 대한 영감을 받아 이번 싱글의 소재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양자역학’은 DUSKY80의 이색적인 구성답게, 부드러운 아코디언으로 시작되며 바이올린, 기타, 콘트라베이스로 이어지는 연주로 더욱 다채로운 소리를 듣는 재미를 더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DUSKY80은 2020년 첫 번째 싱글 ‘양자역학’을 시작으로 빠르면 올 상반기 첫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비출 DUSKY80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DUSKY80은 SBS ‘K팝스타’를 통해 이름을 알린 보컬리스트 홍찬미를 지난해 영입하고 세 장의 싱글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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