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2020.01.25 [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달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93명 추가 발생했다.

18일 후베이성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동안 확진자가 1807명 늘었고, 사망자는 9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한시에서만 72명이 사망했다.

18일 0시까지 기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만9989명, 178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현재 9117명은 중증이고, 1853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밖에 의심환자는 4194명이고, 누적 퇴원 환자수는 7862명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800명과 7만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1770명, 확진자는 총 7만548명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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