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산하노조 설립...삼성전자, 삼성화재에 이어 3번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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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삼성디스플레이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설립됐다.

18일 한국노총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산하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전날 충남 아산시에 노조 설립 신고를 했다.

충남 아산에 공장을 둔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시가 신고를 받아들이면 노조를 설립하게 된다. 신고증을 교부받게 되면 단체교섭 등 노동조합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삼성그룹 내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설립되는 것은 삼성전자와 삼성화재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가 3번째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당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노조 결성을 주도한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한국노총을 상급단체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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