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오는 3월부터 북구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와 연계한 교복지원사업인 ‘꿈꾸는 BOOKIDS 교복지원사업’을 대구지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꿈꾸는 BOOKIDS 교복지원 사업’은 초․중․고 교육비 방과 후 지원 대상자 기준 이내의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교사와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매달 1권씩 읽고 독후활동을 제출하면 12월에 교복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사업으로 진행되며,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법정 저소득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초등학교때 형성된 인격이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인격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독서습관을 길러줌으로써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조력을 두루 갖춘 미래의 동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복지정책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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