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국민 대상 공모,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 공공미술 등 3개 분야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도시경관의 기능과 가치를 향상시키고 산업과 문화가 조화된 부강진주로의 도약과 매력 넘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제7회 진주시 도시ㆍ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8년 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행사 사진 @ 진주시 제공
2018년 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행사 사진 @ 진주시 제공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발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작품을 접수받는다.

공모 주제는 (구)진주역 폐선부지·남강(수)변·안락공원 등 공공공간에 대한 경관 계획 및 아이디어, 공공시설물 디자인, 삭막하게 비어있는 공간을 이용한 공공미술 등 크게 3가지 분야이다.

진주시는 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16년 5회부터 격년제로 시행 중이다. 이는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비방안 모색차원에서다.

시상내역을 보면 총 17점을 선정해 대상 1명(상장 및 시상금 500만 원), 금상, 은상, 동상, 입선으로 구분하고 총상금은 2000만 원이다. 평가기준은 제출 작품의 작품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위치선정 및 환경이해도 등이며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진주시의 도시디자인에 대한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뿐 만 아니라 진주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도시 공공 디자인을 통해 문화 예술을 담은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진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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