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읍, 전남 유일 말산업전문인양성학교
- 김경희 교장 "졸업생 취업처 발굴 협약"
- 승마장 인력 채용 규모 조건 탐색
- 직무능력 수요를 알아보는 데 주력
- 말산업 특구 지정 경기 화성·용인 연계

김경희 교장과 교원들이 업무협약차 셔울 경기 충청지역을 순회하고 았다.
김경희 교장과 교원들이 업무협약차 셔울 경기 충청지역을 순회하고 았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정종순 군수)대덕읍 소재 한국말산업고등학교(김경희 교장)가 학생들의 취업 폭을 넓히기 위해 경기, 충북 일원의 승마장 8곳과 MOU를 체결했다.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장흥군 대덕읍 소재 전남 유일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학교로 김경희 교장을 비롯한 교원들은 지난 11~13일 졸업생들의 새로운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곳들은 그동안 학교와는 특별한 인연이 없던 새로운 승마장들로 학교 교원들은 승마장 인력 채용 규모와 조건을 탐색하고, 지역학교 학생들에게 필요한 현장 직무능력 수요를 알아보는 데 주력했다.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경기 화성과 용인 지역은 승마산업이 활성화되어 있고 승마 수요 인구도 많아 인기 있는 취업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MOU 체결로 지역 학생들의 취업 폭이 넓어졌으며, 선진 승마장의 현장실습을 통한 말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경희 교장은 “말산업육성과가 활성화되고 발전되려면 우리 지역도 말산업특구지정이 선결될 필요가 있다”며, “말산업전문인력기관의 학교장으로서 이번 방문이 말 관리를 기본으로 한 승마, 말장구 디자인, 승마장 경영 및 서비스 등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야 할 영역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