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등 13개 기관 참여…협업 방안 등 논의

▲18일 광주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18일 광주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행정협의회’는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업 관련 부서와 기관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광주시는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사업 선정 후 지난해 9월부터 광주시 8개 실국을 포함해 광주 북구, 코레일, 철도시설관리공단, LH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도시공사,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주역 도시재생현장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행정협의회는 관련 기관 간 다양한 현안들을 공유하고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행정협의회는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계획과 광주역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15개 협업사업 등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 현안사항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핵심 현안사업인 스테이션G 건립사업과 관련해 국토부 소유부지(1150㎡)에 대해 철도시설공단에 매각 협조를 요청했으며, 공간구성 및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내실있는 공간이 구성되도록 유관기관 간에 협의하기로 했다.

광주역 차량기지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 복합개발과 관련해서는 철도시설 이전계획 조기 확정, 이전가능시설 검토, 철도 관련 지원시설 등의 광주역 입주 참여 등을 요청했다.

4차 행정협의회는 활성화계획 핵심사업인 복합개발구상 용역, 스테이션G 설계용역 등의 추진상황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열릴 예정이다.

행정협의회 의장인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여러 기관이 관련돼 있고 복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며 “광주시 관련 실·국은 물론 코레일 등 여러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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