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안사업 해결 국비 지원 요청

[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은 지난 17일, 산림청과 문화재청을 잇따라 방문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17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 김해시 제공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17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 김해시 제공

먼저 허 시장은 박종호 산림청장을 만나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추진 중인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방문객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숙박시설, 편의시설이 확충 될 수 있도록 사업비 100억 원 증액 및 날로 증가하는 시민들의 산림휴양 복지 서비스 요구를 반영해 김해시에 용지봉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치유의 숲 조성을 건의했다.

또한, 그간 산림청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사업 및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2023년 전국체전을 대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

산림청 방문에 연이어 허 시장은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나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사업, 봉황동유적 확대 정비사업, 예안리·양동리 고분군 정비사업 등 가야사 복원 관련 주요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비롯해 가야유적·유물 국가사적 승격과 보물 지정, 상동 자기가마터 국가사적 지정 등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영·호남 5개 광역시·도, 46개 시·군·구 가야문화권 대표도시로서 가야사 연구 클러스터 구축과 가야문화 관광자원화를 통한 가야문화 교육도시 김해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적극성으로 시는 대청동 일원에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을 유치했으며, 문화재 분야에서도 지난해 국·도비 46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달 4일 2021년 국고확보 전략보고회 개최를 비롯해 경남도· 중앙부처 방문으로 국·도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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