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전체 주차요금 카드결제 비중이 현재 90% 넘어

카드결재 시행 성공적 안착.
카드결재 시행 성공적 안착.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월부터 현금 없는 공영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주차요금 신용카드 전용 결제방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시행 이전 10%대에 머물던 카드결제 비율이(현금결제 약 90%) 불과 1개월 만에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카드결제 방식을 시행한 다른 공단에 비해서도 이례적으로 높은 비율을 기록한 것이다.

점차 늘어나는 신용카드 사용에 더불어 공단의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과 이용객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하여 포항시 공영주차장은 결제 편의와 주차요금 투명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죽도시장을 자주 찾는 시민은 “처음에는 소액요금도 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번거롭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현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고, 주차요금 시비도 없어진 것 같아서 무척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1월 신용카드 전용결제 시행방식을 도입한 후 공영주차장 전체 주차요금 카드결제 비중이 현재 9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심덕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고객이 최우선인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죽도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포항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카드전용 결제방식 안착에 더불어 ▲주차요금 가상계좌 발급 ▲미납주차요금 안내 문자발송 서비스 등을 통해 공영주차장 이용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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