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설 후 급 성장, 졸업생 90명 전원 합격의 쾌거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명문화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명문화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달 22일에 실시한 2020년 제60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생 90명 전원이 합격해 4년 연속 국가고시에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는 인간존중과 생명사랑, 돌봄을 바탕으로 인간애를 실천하는 도덕적, 창의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간호리더 양성이라는 교육목적을 설정하고, 사회봉사 및 독서토론 등을 통한 착한 인성을 갖춘 예비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

또 학습성과발표, 핵심기본간호역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상실무를 강화하고, 해외어학연수 및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한 글로벌 역량도 제고하고 있다.

또한, 대학 법인 내 상급종합병원(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포함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산학협력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고, 2015년 2월에는 지역 최고의 간호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8천800.68㎡(2,662.21평) 규모에 보건의료 실습실과 멀티미디어실을 비롯한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보건관이 준공돼 전문 보건간호인 양성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혜란 간호학과 학과장은 “4년 연속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것은 학습성과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최첨단 교육시설 및 실습기자재를 활용한 수준 높은 실습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1:1 맞춤형 학생지도 등을 통해 간호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 인성교육에도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한 졸업생들은 임상현장에서 간호사로서 업무를 잘 수행하며 적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는 2011년 8월에 간호과로 신설인가를 받아 2012년 입학정원 30명을 모집한 이후 입학정원이 점차 증가 돼 2020년 현재 입학정원은 111명에 이른다.

또한, 2015년부터는 4년제 간호학과로 전환했고, 2016년 5월에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5년 인증’을 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통해 간호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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