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4.15 총선에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예비 후보자인 김재수 전 농식품부장관은 “신종전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동구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반야월지역에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지역에도 31번째 코로나19 양성환자가 발생한 소식을 접한 후, 평소 대구동을 지역의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현실에 안타까웠음을 피력하면서 대형병원 유치의 공약을 내걸었다. 향후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토론을 거친 후 구체적 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재수 예비후보자는 “대구시내에는 6개의 대형종합병원이 있지만 우리 동구(을) 지역은 대구광역시의 동쪽 끝에 위치하여 혜택을 보기 힘든 상황이어서, 지역주민들은 중증 응급환자 발생시 원거리에 위치한 종합병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마다 1만여명의 대구지역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수도권 지역 대형병원을 찾고 있다”면서 “현재 혁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대구 반야월 지역에 수도권 소재 삼성의료원 및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을 유치하여 지역민들이 신종 전염병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조속히 소멸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