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형오 전 의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회동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형오 전 의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회동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미래통합당이 지난 18일 '미래를 바꿀 여성 인재'로 윤희숙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이수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를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윤 교수는 국책연구기관에서 원칙과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인 '포퓰리즘 파이터'라고 통합당은 평가했다.

통합당은 "윤 교수는 2010년 국회 보건복지위 약값 공청회에 진술인으로 참석해 복제약 가격 절감정책의 좌절과 관련하여 과감한 발언을 했고, 2016년 비상식적인 최저임금 결정과정을 목도한 후 최저임금위원회 사상 최초로 공익위원을 사퇴할 만큼 강단 있고 소신 있는 경제학자"라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윤 교수가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되찾을 정책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영입했다.

이수희 변호사는 서독 광부의 딸로 태어난 자수성가형 중산층 워킹맘이자 17년차 변호사로, 통합당은 무너진 정의와 공정의 기준을 바로 세우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당은 "이 변호사는 조국과 같은 신종 기득권층의 불법과 반칙, 정권의 범죄 수사를 방해하는 법무부 장관의 전횡, 무너진 공교육 및 부동산 정책, 성장 없는 경제 등 우리 사회가 무너지는 모습에 분노와 답답함을 느끼며 각종 방송 패널로 출연해 이를 피력해 왔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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