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2020.01.25 [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달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32명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1693명이다.

19일 오전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전날 0시부터 24시까지 발생한 추가 사망자와 확진자 수를 이 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후베이성 총 사망자는 1921명, 총 확진자는 6만1682명으로 늘어났다. 중국 전체 총 사망자 수는 총2000명, 총확진자는 7만4129명이 됐다.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18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1868명, 확진자는 총 7만2436명이라고 공식발표한 바 있다.

추가 사망자 132명 중 116명은 우한에서 발생했으며, 추가 확진자 1693명 중 1660명이 우한 주민이다.

또 추가 퇴원자는 1266명이며, 현재 4만347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밝혔다. 환자 중 현재 중증으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9289명이며, 1957명은 위독하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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