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농업회사법인 김태중 대표 5960만원 상당 차 티백 및 분말 기탁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농업회사법인 티타임(주)(대표 김태중)이 지난 18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5960만 원 상당의 차와 분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동군은 농업회사법인 티타임(주)(대표 김태중)이 지난 18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5960만 원 상당의 차와 분말을 기탁했다. @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농업회사법인 티타임(주)(대표 김태중)이 지난 18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5960만 원 상당의 차와 분말을 기탁했다. @ 하동군 제공

티타임이 기탁한 차와 분말은 마테차, 레몬트리플차, 호박차, 붉은깻잎차 등 각종 티백 7만 2000개와 팥, 옥수수 스틱분말 등이다.

티타임은 1996년 악양녹차영농조합법인으로 시작해 현재 생산, 품질관리, 상품 개발, 기획에서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제조회사에서 주도해 판매회사에 제공하는 적극적 개발 생산방식 업체이다.

티타임은 연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토어팜, 오픈몰 등에 200여 종의 다양한 차를 판매하고 있다.

김태중 대표는 “향후 동남아로 차를 수출할 예정이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기탁을 통해 건강이 취약한 분들이 정성으로 만든 차를 마시고 건강하게 환절기를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기업의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나눔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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