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동구 신암4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16세대 27명의 아동에게 세대 당 10만원씩 160만원 장학금을 전달 하였다.

이 장학금은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과 회원들이 직접 관내 자원을 발굴, 개발해 마련한 동 민간사회안전망의 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또한 2018년부터는 매년 관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에게 주1회 1L의 우유를 배달해 아동의 건강한 신체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암4동 민간사회안전망 조동래 위원장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면 더욱 좋았겠지만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아이들을 행정복지센터로 불러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아이들이 앞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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