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19일 공약자문평가단 회의를 열고 민선7기 76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목표 대비 97.3%, 임기 내 목표 대비 누적 추진률 41.6%의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약사항의 실천계획을 확인하고 이행상황의 점검에 나선 전주시 공약자문평가단은 각 분과별 회의를 통해 민선7기 전주시가 추진해온 경제, 문화, 도시, 공동체, 복지 등 5개 분야 76개 사업을 점검, 총 74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약사업 중 완료된 사업으로는 지난 해 10월 조성된 평화동 한바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있으며, 현재 정상 추진 중인 덕진공원 명품화사업,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금암광장 혼잡도로 개선 사업, 야호 아이숲 놀이터 확대,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완성 사업 등 핵심 사업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상대적으로 미진한 것으로 나타난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사업과 어르신 행복 투어버스 지원사업도 정상 추진을 위해 다각적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공약자문위원들은 “전주시가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라는 시정목표에 걸맞게 각각의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울마당 운영, 설문조사, 공청회, SNS 등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중시했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공약사업들을 올해에는 더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