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오른쪽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대응을 안건으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오른쪽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대응을 안건으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해 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 1억355만 원을 전달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이번 성금 전달식이 코로나19 극복에 나선 국민적 노력을 응원하고,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 총액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8000만 원), 진천·음성군(751만 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600만 원), 대한적십자사(1004만 원)에 전달됐다.

행사에는 이해찬 당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김상희 신종코로나바이러스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의원 등 당내 인사와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협회장, 김정희 사무총장, 정서윤 본부장, 최재봉 모금팀장이 참석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과 시·도당은 지난 2주간 모금 및 성금 활동을 진행. 전국 각지 당원들이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되살아나던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지 않도록 당정은 지방정부와 함께 강력한 지원책을 수립하고 신속히 실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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