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기업에 특례지원, 경영안정자금(융자)지원을 비롯 지방세 징수유예 등 세무분야도 지원

지난 1월 29일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길병원 방문 등 중소기업 등을 찾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당부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발걸음 내딛고 있는 모습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길병원 방문 등 중소기업 등을 찾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당부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발걸음 내딛고 있는 모습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남동구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사례 및 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피해기업에 특례지원, 경영안정자금(융자)지원을 비롯해 지방세 징수유예 등 세무분야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기업협의회 간담회 개최, 대중국 수출입 기업의 수출 다변화 사업비 확대 편성,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우선선정 및 가점 지원, 중국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통한 수출지원 등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고용된 중국지역 입국 외국인 전수조사 TF팀을 운영해 외국인 고용자에 대한 전수조사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사례와 애로사항을 접수받고 있다” 면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인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불어 적극적인 기업 투자활동 지원과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판로 개척으로 대외적 악재에 대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역경제 위축을 막기 위해 코로나19의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과 소통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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