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내달 2일까지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 참가기업 15개사 모집
사업화 자금 최대 3천만원과 멘토링, 홍보·마케팅, 창업공간 등 지원받아
성과 우수기업, 차년도 프로그램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 예정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0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에 참여할 참가기업을 오는 3월 2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공유경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공유기업을 발굴해 사업화부터 투자유치까지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5개사를 선발하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2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 까지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아이템개발이나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등록, 세무·회계 기장대행 등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민간 엑셀러레이터 연계를 통해 IR 멘토링, 데모데이 등 투자유치 지원을 받으며,  온·오프라인 통합홍보 및 창업공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 참여기업에게는 차 년도에도 사업화 자금을 다시 한 번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공유경제를 모델로 수익사업을 하는 기업(단체 포함) 또는 예비창업자로, 창업 7년 이내의 도내 중소기업이거나 경기도에서 공유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공유경제’는 생산된 제품이나 자산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모델로 공유를 통해 자원 활용을 극대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우버’나 ‘에어비앤비’, ‘위워크’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에 총 20개의 공유기업을 지원해 총 37명의 신규고용창출, 15억 원의 매출발생과 26억 원의 보증 및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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