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ㆍ도비 확보, 재정 신속집행 등 주요 재정현안 관련 직원 역량 교육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직원들의 국·도비확보, 재정 신속집행 등 주요 재정현안과 관련한 역량 강화로 '부강 진주'로 힘차게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전 부서의 주무팀장, 예산담당자, 역점사업 추진 담당자 등 공무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재정 현안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진주시 제공
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전 부서의 주무팀장, 예산담당자, 역점사업 추진 담당자 등 공무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재정 현안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진주시 제공

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전 부서의 주무팀장, 예산담당자, 역점사업 추진 담당자 등 공무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재정 현안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2021년 국ㆍ도비 확보, 재정 신속집행 등 진주시 주요 재정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분석 보고회를 가진 이후, 체계적인 국ㆍ도비 확보와 강도 높은 재정 신속집행 등 주요 재정현안 추진을 위한 주무팀장, 실무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시 재정여건 및 운용방향, 2021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 전환사업 적극 추진, 재정 신속집행, 투자심사 사전절차 등 주요 재정현안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민선 7기 공약 및 현안사업 등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와 재정 신속집행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예산편성 일정에 맞춘 사업발굴 및 신청, 사전 행정절차 적기 추진, 중앙부처 및 경남도 부서와 긴밀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 직접 찾아가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정부의 재정 분권 방안에 따라 운영되는 전환사업의 지원 방향 및 확보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정부의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정 신속 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집행실적 정례적 점검회의 개최, 선금급 지급비율 상향, 보상, 입찰, 계약 조속 이행, 집행을 고려한 추경편성, 신속집행 실적 평가 반영 등 강도 높은 재정 신속 집행 제고 방안을 제시했고, 집행 우수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항공우주 특별시 도약, 도시재생사업 등 진주 미래를 열어가는 각종 대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ㆍ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재정 신속집행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2021년도 국ㆍ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확보액(4568억 원) 대비 8% 증액된 4933억 원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사업발굴, 공모사업 사전준비 등 국ㆍ도비 확보를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으며, 향후 국ㆍ도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열어 국ㆍ도비 확보 추진사항 및 활동계획을 점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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