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비골~유천네거리~계명대역 연결해 달서구 완전체 만들겠다
트램으로 건설...공사비 대폭 절감과 친환경까지 확보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허소 제21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구 달서구을 예비후보는 20일 대구 달서구 대곡지구와 성서지구를 연결하는 노면전철(트램) 대곡성서선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대곡성서선 신설 공약은 그동안 같은 달서구에서도 생활권이 나뉘어졌던 월배권과 성서권을 연결함으로써 달서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또한, 대중교통이 취약한 대곡·상인지구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성서지역은 물론 대구시민들의 앞산권 접근성을 높여 달비골 일대의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게 된다.

허소 예비후보는 "대곡성서선은 앞산터널 입구인 달비골에서 출발해 월곡네거리~상화네거리~진천남네거리~유천네거리~유천포스코더샾~대구환경공단~모다아울렛~계명대역까지 총 9.5km, 12개 정류장으로 건설되며 총 공사비는 약 1500~2000억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곡성서선의 특징으로는 트램방식으로 건설하며 만성적 정체구역인 ‘상화로’입체화 공사와 병행하면 기존 도로의 흐름에 방해 없이 공사의 편리성과 예산의 대폭 절감은 물론 친환경까지 확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허소 예비후보는 “대곡성서선이 그 동안 같은 달서구 내에서도 생활권이 달라 많은 불편을 느껴왔던 월배권과 성서권의 상생발전과 대중교통 소외 지역인 대곡·상인지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류동 대구신청사 시대를 맞이하여 대구의 미래를 달서구가 이끌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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