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전남지방우정청은 전국우체국 최초 모녀 MDRT가 된 한창미(母), 박아련(女)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패 수여식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전남지방우정청)
▲지난 19일 전남지방우정청은 전국우체국 최초 모녀 MDRT가 된 한창미(母), 박아련(女)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패 수여식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전남지방우정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조해근)은 지난 19일 전국우체국 최초 모녀 MDRT가 된 한창미(母), 박아련(女)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패 수여식을 실시했다.

20일 전남지방우정청에 따르면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미국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협회로 고소득(연간 1억4천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보험설계사들로 구성된 전문가 단체이다. 2019년 기준 전국 1,689명이 있으며 우정사업본부는 173명(10.2%) 그 중 전남지방우정청은 11명(6.3%)을 차지하고 있다.

모녀 FC는 “MDRT 동반 인증의 영광을 우체국과 고객에게 돌린다”며 “보이지 않는 미래의 위험에 대한 보장은 물론 삶의 질 향상기여에 자긍심과 기쁨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더욱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우체국FC로 위촉한 지 2년만에 처음으로 MDRT라는 명예를 얻은 딸 박아련(34세)은 “직업을 구하기 힘든 요즘 연간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어 어떠한 직업보다도 큰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며 “향후 신인FC를 발굴하여 인생의 가치와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조해근 전남지방우정청장은“우체국이 우편서비스 제공뿐 만 아니라 예금과 보험서비스도 제공하는 서민을 위한 우체국으로 국민에게 더욱 필요한 국가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체국FC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계획도 마련되어 있으니 우리지역 미취업자들이 우체국FC에 도전하여 꿈과 희망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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