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재수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20일 “우리 동구을만이 가진 ‘도농복합지역’ 특성을 극대화해 도시와 농촌 지역, 젊은이와 어르신 그리고 남녀가 모두 함께 일자리와 경제적 활동을 추구할 수 있는 도농복합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 농식품부장관 출신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토론를 거쳐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구을 주민의 삶을 우선시 하는 진짜 동구 출신”이라고 주장하는김예비후보는 도농복합의 지리적 동구의 특성과 천혜의 문화관광자원 그리고 넓은 면적의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세대·성별간 상생시대를 열기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동해의 수산물과 경북의 동북부 및 동남부 농산물의 안정한 공급과 신속한 소비를 위한 농수산물 신유통센터 건립 ▶이스라엘 키부츠의 협동조합을 참고하여 도농지역의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도시농업, 체험농장, 치유농업, 소규모 가공체험농장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농복합농산업 단지 조성 ▶꽃의 생활화와 화훼 소매유통 체계의 혁신을 위한 영남권 거점 화훼유통단지로 확대 조성 ▶4차산업기술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팜과 버티컬팜 연구단지 육성 ▶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산업 박물관 및 도시농업테마파크 조성 ▶도·농 상생 로컬푸드 활성화(직매장 확대 등)를 기하고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 육성, 도시민 여가활동 및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확장이전 유치 ▶ 팔공산과 금호강의 명품관광단지를 이끌 리더 양성을 위해 우리 농식품 명인육성센터 건립 및 농산물과 가공품 명품거리 조성 등의 공약을 했다.

현재 ‘대구경북도농상생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도농상생을 위해 대구경북의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8개동중 7개동이 농촌인 동구(을)이 대구·경북의 접경지역으로 통합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을 앞당기고 도농이 상생하기 위해 동구가 가장 적합하다"면서, “동구(을)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추진하여 실질적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가야 하고, 도농복합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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