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 중인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대구와 경북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됐다. 이 중 1명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새로 확진된 22명 중 21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서울지역이다.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21명 중 5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명은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으며, 이중에는 사망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31번 환자가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타 역학조사 2명이다.

특히 대남병원 사망자는 정신병동에 20년 동안 입원해 있던 A(65)씨로 이날 오전 1시48분경 폐렴 의심 질환으로 숨졌다.

A씨는 최근 고열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시료 채취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출상금지도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출상할 예정인 다른 3건에 대해서도 전면 출상금지 조치를 내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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