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0일부터 잠정기간까지
체육시설 종합운동장외 12개소, 복지시설 노인복지회관외 3개소의 운영 일시 중지할 것 결정

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순회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순회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설관리공단이 소관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2월 20일부터 잠정기간까지 체육시설 종합운동장외 12개소, 복지시설 노인복지회관외 3개소의 운영을 일시 중지할 것을 결정했다.

공단에 따르면 시설관리공단 전 직원은 순회방역·소독과 더불어 시설환경개선 및 안전점검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에 이어 경북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이 알려지면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비상대책 회의를 소집하고 확산 저지에 필요한 재난관리 대응에 들어갔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심덕보 이사장은 “운영중지 시설에는 이용료 환불절차에 따라 안내문 게시 및 문자 안내를 발송해 이용고객들이 환불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및 시설 운영 매뉴얼에 따라 포항시와 연계해 감염 확산 저지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시설별 일일 방역에 힘쓰는 등 의심 환자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차단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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