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 일반 최대 3천만, 특화 최대 5천만 신청
- 지난해 94명 도시민 참여, 8명 귀농
- 귀농귀촌 1,093세대 1,522명 증가

전남 보성귀농귀촌센터 전경 "보서에서 먼저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전남 보성귀농귀촌지원센터 전경 "보서에서 먼저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일요서울ㅣ보성 김도형 기자] 전남 보성군(김철우 군수)은 오는 21일까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 공동체 및 농가를 모집한다.

사업 수행자들은 도시민이 보성에서 일정기간 지낼 수 있는 거처를 제공하면서, 창직, 창업, 귀농산어촌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해야 한다. 또한,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도록 돕고, 농어촌 이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3개소 이상 민박 필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귀농산어촌 교육·현장체험·주민교류 등의 프로그램 운영 능력이 있는 마을·농가다.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반형 운영자는 최대 3천만 원, 특화형 운영자는 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비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보성군에는 94명의 도시민이 참여했고, 그 중 8명이 도내로 귀농을 결정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군은 신규 귀농인 정착을 위하여 귀농정착장려금, 농가주택수리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배 귀농인들의 조언과 상담이 가능한 귀농귀촌지원센터, 임시체류시설인 귀농인의 집(7개소)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보성군 귀농귀촌 현황은 1,093세대 1,52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타 귀농귀촌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은 보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보성군 농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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