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캠프 현장
진로캠프 현장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 소재 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2월 17일~18일까지 이틀간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 진학 전 학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돕는데 도움이 되는 ‘2020신입생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진로·진학 지원단 소속 교사 6명이 1반부터 6반까지 순회하며 진행했는데, 빡빡한 일정에도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예상보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내실 있게 운영됐다.

진로캠프 담당 교사는 다소 놀라는 표정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집중력이 높아 준비해 간 내용들을 알차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장흥고 신입생들의 진로 설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신입생 이 모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 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연하고 답답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학업 플래너를 작성하고, 진로 준비를 해야할지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한편, 장흥고는 매년 학생들이 평소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와 관련된 입학사정관 및 입시 컨설턴트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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