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대회 2위
- 전남 소방안전사경진대회’ 최우수상
- ‘노인 낙상 예방’ 강의 주제
- 가정에서 겪는 사고 유형 등
- 예방법과 함께 쉽고 재밌게 설명

광양소방서 장지선 소방장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경진대회 수상사진
광양소방서 장지선 소방장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경진대회 수상사진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19일 소방청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광양소방서 장지선 소방장이 19개 시도 중 전남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노인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주제의 소방안전 강의가 펼쳐졌으며, 사전 교안 심사와 함께 제한시간 15분 이라는 규정 안에서 설득력 있는 강의를 펼쳐야하는 등 빼어난 실력을 겨루는 장이었다.

장지선 소방장
장지선 소방장

장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제6회 전남 소방안전사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번 전국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는데, ‘노인 낙상 예방’이라는 강의 주제에 맞춰 ‘노인낙상예방 안전한 우리집!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제목으로 노인들이 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낙상 사고 원인 및 사고 유형 소개와 함께 예방법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특히 노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화투, 연양갱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했으며, 구급대원으로서 직접 겪은 경험담을 이야기로 꾸며 청중 맞춤형 강연을 진행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소방장은 “소방안전강사로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올바른 소방안전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전남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어르신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이 안전한 전라남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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