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중앙 대중동원 및 통계본부가 지난 2월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 1억 명 돌파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집트 내무부는 불법 마약류 밀수도 크게 늘어나 컨테이너 단속에서 무려 3900kg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이집트의 중앙 대중동원 및 통계본부가 지난 2월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 1억 명 돌파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집트 내무부는 불법 마약류 밀수도 크게 늘어나 컨테이너 단속에서 무려 3900kg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일요서울] 이집트 정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대량의 불법 마약 밀수를 적발해 이를 좌절시켰다고 이집트 내무부가 이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수도 카이로 북부의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이집트 마약단속 총 본부는 이날 한 아랍국가로부터 들어온 컨테이너 안에서 금지 마약인 해시시 3900kg를 발견했다고 이 성명은 밝혔다.

이집트 내무부는 이 금지 마약이 식료품 통조림 캔 안에 감춰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밀수 마약의 배후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을 체포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집트는 마약 밀수와 중독자의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나라이며 15세에서 65세 연령층의 약 10.4%가 먀악을 투약하고 있다고 내무부가 질병통제 및 먀약중독 치료 기금의 통계를 인용, 발표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